우리 의뢰인(피의자)은 사건 당일 집에 가는 버스에 탑승하였고, 마침 한 자리가 비어있어 의자에 앉았습니다. 이후 정차하는 정류장마다 사람들은 계속 탑승하였으며, 이에 의뢰인이 앉아있는 의자 옆쪽에도 사람이 서게 되었는데요.

의뢰인 옆에 선 사람은 치마를 입고 있었기에 의뢰인은 그쪽은 쳐다보지 않으려 일부러 시선을 반대쪽으로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한 의뢰인은 우발적으로 그 사람의 다리를 만지게 되었는데요.

이후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였으며, 의뢰인은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여 저희 법무법인 에이앤랩에 조력을 요청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검사 출신이자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형사법 전문 유선경 변호사는 먼저 의뢰인과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사유를 찾고 이를 변호인의견서에 작성하여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력하였습니다.

1) 의뢰인이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한 행동이었다는 점
2)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점
3) 고소인과 합의하고 처벌불원서를 받아낸 점
4) 의뢰인은 어떠한 전과도 없는 초범이라는 점

등을 주장하였고 이에 사건을 담당한 검찰청에서는 이러한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의뢰인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